21일(현지시간) 대만서 열차 탈선 사고가 난 현장.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대만서 열차 탈선 사고가 난 현장.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21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북동부 지역에서 여객 열차가 탈선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0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대만 당국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5시께 타이베이 인근에서 열차 한 대가 탈선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열차가 지그재그 형태로 탈선한 현장 모습이 올라왔다.

현장에는 120명의 군인과 10여대의 구급차가 동원돼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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