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임정희 지도교수, 2018 제14회 홍성가무악전국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제공: 세종대학교)
세종대 임정희 지도교수, 2018 제14회 홍성가무악전국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 국제교육원 무용과 임정희(43) 지도교수가 지난 14일 홍성군이 주최하고 ㈔미송전통예술보존회가 주관한 제14회 홍성가무악전국대회에서 전통무용부분 대상인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임정희 교수는 “3년전 홍주에서 노닐다에 초청돼 안산시립국악단과 협연하면서 홍성읍성의 풍경이 인상 깊어었는데, 홍성가무악전국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꼭 한번 참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은 저희 외고조할아버지신 한성준 옹의 고향”이라며 “예술의 고장 홍성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 앞으로 더욱 전통춤에 매진하면서 명무로서 거듭나는 춤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임 교수는 6살 나이 외할머니이신 한영숙 선생님의 권유로 한국무용에 입문해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졸업과 세종대학교에서는 양선희 교수에게 지도받아 학사·석사·무용학박사 등의 학위를 받았다.

또한 본교에서 강사·겸임교수 역임과 현재 세종대학교 국제교육원 무용과 지도교수 및 ㈔춤다솜무용단 대표, 세종대학교 다문화연구소 부소장, ㈔한국무용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는 실력있는 무용가이자 무용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안무가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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