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예약 매월 15일 인터파크에서

10월 26~28일 일반시민 대상 무료 시범운영 계획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이 다음달 1일 새롭게 개장된다.

인천시는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내의 3만 1687㎡(약 9600평)규모의 ‘너나들이 캠핑장’을 인천시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캠핑장은 103면의 야영장과 가족단위 쉼터(1500㎡)를 비롯해 화장실, 샤워실, 식수대, 매점과 관리사무실 등이 캠핑장 내 마련됐다.

또 캠핑장 인근에는 관모산과 어우러지는 인천대공원 의 자연경관을 물론 숲 체험원, 수목원, 장미정원, 호수정원, 어린이 동물원 등 대공원 내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객들이 야외 활동와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캠핑장 예약은 매월 15일(사용일 기준 2개월 전)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1박을 기준으로 당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다.

너나들이 캠핑장은 다음달 1일 정식 개장에 앞서 시설 및 운영점검을 통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3일간(오는 26~28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인천시민(인천시 거주자 또는 인천시 소재 사업장 종사자)만 이용할 수 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자연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식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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