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 나와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 나와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29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20일 이 신문은 미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달 양국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별도로 회동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중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G20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11월 29일 만나는 방향으로 조율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번의 정상회담은 미중 양국이 무역전쟁을 벌인 이래 처음으로 갖는 정상이어서 타협과 화해를 이루는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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