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전 한교연)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 전계헌·최기학·전명구·이영훈 목사)이 기구 통합을 합의했다.
양 기구는 다음 달 중으로 통합총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구는 지난 8월 17일 통합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을 선포했지만 대표구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각각 총회를 따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잡음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양측 지도부는 통합합의서에 서명하고 3인 공동대표 중 1인이 대표회장을 맡는 방식의 대표 구성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기연은 당초 진행하려 했던 정기총회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대표회장 후보등록도 보류됐다.
양측이 통합하면 법인은 한기연 법인을 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통합 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와의 통합도 빠른 속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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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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