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영종하늘도시 무료 장난감 대여점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중구영종점’.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 2018.10.20
인천 중구가 영종하늘도시 무료 장난감 대여점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중구영종점’.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 2018.10.20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돌입

11월부터 특별활동비 제외 관내 영유아 무상교육 지원

장난감 무료 대여, 영종점 ‘도담도담장난감월드’ 개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과 무료 장난감 대여 등‘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중구는 오는 11월부터 관내 영유아 무상교육 지원 확대로 특별활동비를 제외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내년 중순경 영종하늘도시 힐스테이트 맞은편 스카이타워 상가 6층에 어린이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중구영종점’을 신규로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구 기독병원장례식장 인근 비탈진 골목 상가건물 지하에 운영 중인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중구월디점’을 보다 쾌적한 장소(전동 금빛사랑채)로 이전해 개관할 예정이다.

도담도담장난감월드는 영유아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놀잇감을 통해 0~5세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 촉진을 돕기 위한 일환이다.

인천시민 또는 인천시 소재 직장 근무자로 취학 전 자녀를 둔 가정은 연회비 1만원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계층은 연회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로부터 보육료를 지원받지 못했던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자녀를 위탁한 부모들의 경제적 도움과 아이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부담도 덜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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