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19일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하는 가운데 저출산 극복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핑크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 2018.10.19
영광군이 19일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하는 가운데 저출산 극복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핑크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 2018.10.19

저출산 극복 염원 담은 희망의 ‘핑크 풍선’ 날려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영광군에 따르면, 19일 영광군보건소 광장에서 신혼부부와 예비엄마, 유모차를 탄 영유아, 어린이 및 어르신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으로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의 염원을 담은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희망의 핑크 풍선 날리기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기간 10개월과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받는 모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태아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2005년에 제정됐다.

영광군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발굴과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신생아 양육비 지원, 출산축하용품지원, 임산부전용 주차구역설치, 행복한 출산 임신부 교실, 산전 무료초음파 검진비 및 예방 접종비 확대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지속적인 홍보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생명의 소중함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 “행복한 결혼에서 안전한 임신과 출산,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발굴과 직·간접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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