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8일 한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한반도 평화교육공동체’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0.19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8일 한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한반도 평화교육공동체’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0.19

‘한신대학교 교육대학원’ 특강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놀랍도록 극적인 2018년 한반도의 평화이야기가 앞으로 우리사회에 가져올 다양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8일 한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한반도 평화교육공동체’를 주제로 초청 강연회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4일 민족통일대회 참석차 11년 만에 다시 찾은 평양 방문의 소회를 시작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다가올 평화의 시대에서, 시대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학생들이 평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험이 매우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역사, 통일, 자연, 환경, 인문학 등 다방면에서 체험학습 기회를 만들어 주자.”라고 말했다.

또한 “남북교류의 시작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단계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면서 “교육 현장에서는 역사, 언어, 문화 등 남북의 서로 다른 부분을 찾아 교육적으로 연구하며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뿐만이 아닌 학부모,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통일 공감대 형성에 대해서는 “통일이나 북한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남과 북이 새로운 관점에서 미래를 바라보며, 교육의 관점에서 평화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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