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교수. (제공: 한양대학교)
장재영 교수.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장재영(34) 한양대 에너지공학과과 교수가 지난 10일~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한양대가 19일 밝혔다.

장 교수는 고분자 및 유기 전자재료와 퀀텀닷의 전기적 특성을 분석하고 박막 트랜지스터, 열전소자 및 태양전지 등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며, 연구결과를 세계적 학술지들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기 전계효과 트랜지스터의 안정성 향상 기술 개발 ▲고성능 용액공정용 유기반도체 공정기술 개발 ▲광반응성 유기 메모리 구현 기술 개발 등이 장 교수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다.

한편 올해로 창립 42주년의 한국고분자학회는 5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지닌 학회 중 하나로 고분자에 관한 화학‧물리학‧생물학‧공학 등의 학문과 기술 발전 및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의 신진학술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이 경과되지 않은 신진과학자 대상 고분자과학 및 공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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