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제3회 기업구조혁신포럼’을 18일 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인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서울시 도곡동)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10.18
캠코가 ‘제3회 기업구조혁신포럼’을 18일 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인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서울시 도곡동)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10.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가 ‘제3회 기업구조혁신포럼’을 18일 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인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서울시 도곡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서울회생법원·정책금융기관·PEF운용사·유관학회 및 연구원 등 정부·법조계·금융업계의 기업구조조정 관련 전문가 및 실무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유병수 KDB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1실장이 발제를 맡고 김상규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백재승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유현갑 케이스톤파트너스 대표가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사전회생계획안(P-Plan) 활성화 방안 ▲국내외 기업구조조정 사례와 시사점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재입법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6월말 만료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시행과 기업구조혁신펀드 투자 개시 등을 앞두고 각계 전문가들이 국내 기업구조조정 제도의 현황을 되짚어 보고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상호 교환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향후 기업구조조정 제도의 종합적인 개선방안 도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캠코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정부·법조계·금융업계 등 기업구조조정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상호 교류 및 보다 많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구조혁신포럼은 지난 4월 캠코의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기업구조조정 논의 활성화를 위해 창립됐다. 캠코는 기업구조혁신포럼의 간사기관으로 참여해 기업구조조정 관련 연구와 논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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