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애로 신고서 200여 기업체 발송

기업·경제활동 걸림돌 규제 개선·해결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지난 17일 기업투자 및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및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규제애로 신고서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은 기업에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관내 20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사례를 발굴·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한문에는 민선 7기의 출범과 함께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따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기업과 군민의 입장에 서서 기업·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불합리하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 기업의 투자 및 운영을 저해하는 잘못된 규제, 각종 인허가시 불편을 주는 행태규제 등 기업 운영 관련 규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지방규제신고센터’ ‘맞춤형 기업애로 상담실’ 부안군 홈페이지 ‘규제개혁신고센터’를 활용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원택 부안군 기획감사실장은 “부안군은 접수된 각종 의견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체 해결이 가능한 것은 조례개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며 “법령 개정이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 건의해 해결 방법을 찾는 등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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