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00일] 김산 무안군수 “지역 발전 호기 놓치지 않고 미래 비전 그려나갈 것”
[민선7기 100일] 김산 무안군수 “지역 발전 호기 놓치지 않고 미래 비전 그려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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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8.10.18
김산 무안군수.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8.10.18

무안공항, 서남권 거점 공항
농촌&신도시 균형 발전 필요
소통은 “의지보다 환경 우선”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올해는 예전에 없던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현장을 뛰어 다니다 보니 벌써 취임 100일을 맞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쁜 가운데도 각종 사업장과 민생 현장에서 군민의 의견을 귀 기울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산 군수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은 도농 복합도시로 공항 활성화에 따른 지역개발의 발전 전기를 맞아 서해안 시대 중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어느 때보다 성장과 발전을 위한 대응 전략과 로드맵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역발전의 호기를 놓치지 않도록 군의 미래 비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군의 군정 목표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무안’이다. 이를 위해 ▲균형가득 도농개발 ▲소득가득 농수축산 ▲가슴가득 감동복지 ▲사람가득 문화관광 ▲소통가득 열린 행정을 5대 군정방침으로 정했다. 

김 군수는 “무안군은 무안읍을 중심으로 한 농촌 지역과 전남도청 등 행정중심지로 성장한 남악신도시로 나눌 수 있는데 남악신도시 중심의 성장 개발보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소재지 상권이 침체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며 “균형 있는 도농개발로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농촌 지역은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복지·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무안읍 옛 장터 부지를 중심으로 원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꿈틀이 복합센터 구축으로 공원, 주차장, 편의 공간을 확충해 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침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농수축산업 육성으로 주민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김 군수는 군의 대표작물인 양파와 마늘, 고구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질적인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파의 기계화 재배면적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 보급에도 힘쓸 생각이다. 동물복지형 축산시설의 현대화와 수산물 위판장 및 유통센터 건립 등도 추진해 체계적인 산지유통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감동복지 실현을 위해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 운영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디지털 메이커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황토갯벌랜드와 회산백련지를 서남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노을과 힐링을 테마로 특색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칠산대교 개통을 앞두고 황토갯벌랜드와 도리포를 연계하는 도리포 해변 관광 명소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갯벌 탐방 다리를 건립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현장행정·참여행정·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모든 분야의 핵심 추세가 ‘소통’인 것 같다”며 “소통행정을 만들기 위한 의지보다 강력한 것은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책 기획부터 예산편성, 집행, 군정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군민이 참여하도록 소통 체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 참여 예산제 확대, 주민공약이행평가단 구성 운영, 무안군 정책자문단 구성 등 군민들이 언제든 군정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 공모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생각이다.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에 따라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이전을 앞두고 대비할 사항도 많다. 김 군수는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통합하면 이용객이 230만명대로 급증할 것”이라며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역버스 노선 확충, 공항 순환 버스 운행 등 대중교통망 확충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하도록 “무안공항의 활주로 연장 등 공항시설 확충과 KTX가 무안공항을 거쳐 가는 2단계 사업 조기완공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겠다”며 “이런 사항들이 빈틈없이 추진되도록 전남도,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항이 활성화되면 무안지역 경제에도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공항 인근 지역에 32만 9000㎡ 규모의 항공특화 산업 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항공특화산업단지에는 항공 정비 격납고, 부품창고, 항공 물류 등 각종 항공 분야와 연관된 산업단지로 국내·외 투자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의 GMF사, 호주의 TWA사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내년 2월에는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항공정비 창을 착공해 2020년 상반기에는 완공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공항 활성화와 관내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항공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우리 앞에는 무안시 승격,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오룡지구 개발대응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무안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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