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배우 김지수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6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배우 김지수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6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지수가 만취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소속사 측도 입장을 전했다.

김지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7일 오후 “김지수씨가 전날 평소 주량보다 적게 마셨지만 오랜만에 술을 마신 데다 감기 증세가 있어서 술이 늦게 깬 것 같다”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인터뷰를 진행하려다 상황이 꼬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현장에서 불거진 일에 대해 기자들과 영화 관계자 등에게 죄송하다”면서 “김지수 씨 본인도 괴로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지수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 관련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지수는 약속 시간보다 40분 늦은 오전 10시 40분 등장한 데다 술이 덜 깬 듯한 모습이었다. 김지수는 인터뷰 중 “술이 아직 안 깼다. 어제 시사회 끝난 뒤 회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인터뷰 진행에 의지를 보였지만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에 의해 인터뷰는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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