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가을 추위가 계속되면서 날씨가 쌀쌀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가을 추위가 계속되면서 날씨가 쌀쌀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2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목요일인 18일은 전국이 쌀쌀한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린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이날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20∼60㎜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경남 동해안 지역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강원도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당분간 무척 쌀쌀하고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까지 예상된다.

아침까지 내륙에는 짙은 안개도 끼겠다. 오는 19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지역에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도 짧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서쪽 지방은 대기가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불이 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해안가와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겠다. 동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의 경우 낮부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4.0m, 남해 1.0∼3.0m, 서해 0.5∼2.0m로 예상됐다.

당분간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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