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Engie) 등과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엔지 수소사업부문장 미셸 아잘베르트(Michele Azalbert) 사장, 에어리퀴드 수소사업부문장 피에르-에틴 프랑크(Pierre-Etienne Franc) 사장.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8.10.17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Engie) 등과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엔지 수소사업부문장 미셸 아잘베르트(Michele Azalbert) 사장, 에어리퀴드 수소사업부문장 피에르-에틴 프랑크(Pierre-Etienne Franc) 사장.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8.10.1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 회사들과 함께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나선다.

현대차는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Engie) 등과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프랑스 내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승용 및 상용수소전기차 5000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어리퀴드는 한국에 연말쯤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제조, 수소 생산 및 충전소 구축, 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각각 세계적 기업으로 인정받는 3사가 글로벌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혁신적인 실험에 함께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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