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빛으로 물들다!’ 빛축제 리플릿. (제공: 부산 금정구) ⓒ천지일보 2018.10.17
‘도시숲, 빛으로 물들다!’ 빛축제 리플릿. (제공: 부산 금정구) ⓒ천지일보 2018.10.17

점등식 등 다양한 문화행사 열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 ‘인생샷’ 무료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구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임)가 오는 25일 ‘도시숲, 빛으로 물들다!’ 빛축제를 개최한다. 불은 내년 1월까지 밝힐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올해 주민자치회 공모형 프로그램에 선정된 행사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위해 2012년 조성된 구서2동의 명소 도시숲 일원에 조명을 설치해 도시숲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점등식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는 구서2동 새마을 부녀회의 주관으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개최되고 오후 1시부터는 금정문화재단의 주관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먹거리·음료 부스를 운영해 구민들의 행사 참여 유도와 함께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이어 6시부터는 금정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한마당, 금정문화원정대’와 지역주민, 그리고 어린이들의 공연이 2시간가량 이어지며 오후 8시 30분에는 도시숲 일원에 빛을 밝히는 점등식이 진행된다.

빛축제 관련 이벤트도 다채롭다. 행사 전단 및 포스터를 촬영해 개인 SNS에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점등식 당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도시숲 일원에서 무료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가 있으며 빛축제 현장 사진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5명을 선발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베스트포토’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구서2동 관계자는 “구서2동 주민은 물론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시숲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차가운 바람이 이른 기승을 부리는 요즘 따뜻한 빛의 숲에서 인생 최고 장면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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