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LG U⁺가 기자 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스(SaaS) 플랫폼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토털 솔루션 사이트 ‘유플러스(U⁺) 스마트 SME’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고현진 LG U⁺ BS사업본부장(왼쪽)과 김제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오른쪽). ⓒ천지일보(뉴스천지)

中企 위해 클라우드 기반  맞춤 솔루션 ‘U⁺ 스마트 SME’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중소기업 300만 시대(통계청 기준),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대기업과의 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LG유플러스(U⁺)가 나섰다.

LG유플러스는 6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스(SaaS, 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토털 솔루션 사이트 ‘유플러스(U⁺) 스마트 SME(http://smartsme.uplus.co.kr)’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BS사업본부장 고현진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올해 초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기존 유사 서비스의 실패 원인까지도 철저히 분석하며 8개월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저렴하고 쉬운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을 제공해 ICT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의 아이디(ID)로 통합 신청 가능 ▲저렴한 서비스 요금 ▲시‧공간 제약을 벗어난 스마트 워크 실현과 같은 장점을 갖췄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U⁺ 스마트 SME는 크게 공통 솔루션과 업종별 솔루션 등 총 10여 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하나의 아이디(ID)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공통 솔루션은 경영관리‧매출고객관리‧전자세금계산서‧MS메일‧MS오피스 등 국내 중소기업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루며 업종별 솔루션에는 후지쯔 코리아가 개발한 프랜차이즈 운영관리와 큐브코아가 개발한 건설ERP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 필요에 맞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담도 병행해 고객 편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070 및 시내전화, 기업인터넷, 기업 유무선융합(FMC)은 물론 기업보안을 위한 CADNET, 콜센터 업종을 위한 레코딩 프로 등을 결합해 고객 규모별, 업종별, 통신별 패키지를 원하는 형태로 선택해 사용하므로 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하게 했다.

예를 들어 유통 분야 중소기업에 필요한 경영관리 ERP가 월 2만 9900원에 제공되는데, 여기에 유무선 통신서비스 상품을 묶어 사용하면 더 큰 할인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중소기업은 경영지원 소프트웨어나 별도의 IT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U⁺ 스마트 SME에 접속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저렴한 가격에 빌려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로써 약 40%의 IT 비용 절감은 물론, 일하는 데 있어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을 벗어난 스마트 워크 환경이 실현돼 기업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 SME사업부장 안성준 상무는 “기존 유사한 서비스는 있었지만 사스(SaaS)와 같은 형태의 통합적인 서비스의 제공은 없었다”며 “서비스의 정착을 위해서는 1~2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 보고 2012년까지 1만 고객 확보를 위해 차분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오는 11월까지 모바일 연계상품과 모바일 오피스를 출시하고 연말까지는 클라우드 시스템도 고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U⁺ 스마트 SME 활성화를 위해 선착순 100개 기업고객에 한해 최적의 경영관리 솔루션 3개월, 상거래 안심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6일 LG U⁺가 기자 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스(SaaS) 플랫폼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토털 솔루션 사이트 ‘유플러스(U⁺) 스마트 SME’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연수 큐브코아 사장 , 남욱 한국신용평가정보 전무, 박제일 한국후지쯔 사장, 고현진 LG U⁺ BS사업본부장, 김제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박영호 디지털모아 사장, 안병윤 인버스 사장이 사업 성공과 협력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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