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중앙보건지소에서 요통 질환이 있는 김천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바른자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공:김천시) ⓒ천지일보 2018.10.16
김천시가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중앙보건지소에서 요통 질환이 있는 김천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바른자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공:김천시) ⓒ천지일보 2018.10.16

요통 질환 치료에 중점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중앙보건지소에서 요통 질환이 있는 김천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바른자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3년도부터 실시한 운동 교실은 김천시민의 건강과 화목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요통 질환 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는 주요 원인 증상 가운데 다섯 번째 빈도를 차지하는 요통은 사는 동안 80%의 사람이 한 번 이상 경험하고 근로자의 절반이 매년 요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요통의 가장 큰 요인은 척추의 불안정성인데 평소 안 좋은 자세로 반복적인 생활을 할 경우 근육의 피로 누적으로 신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척추 변형까지 일어날 수 있다.

이에 김천시보건소에서는 ‘허리 튼튼 노후 튼튼’이란 주제로 김경훈 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등을 초빙해 10월 19일부터 4주간 ‘바른자세 운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동 교실은 65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체간근육을 강화하면 치료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요통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증상별로 운동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동교실 세부계획표 ⓒ천지일보 2018.10.16
운동교실 세부계획표 ⓒ천지일보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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