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도내 5개 시·군 17개 제품 홍보·판매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가 도내 자활사업단의 자활생산품을 판매하는 시·군 순회장터가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오는 18일 시청 1층 민원봉사과 옆 야외공간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자활생산품의 높아진 품질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순회장터에서는 도내 5개 시·군의 17개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제품들이 홍보·판매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천연비누, 한방샴푸, 양말, 쿠션 등 생활용품과 누룽지, 식혜, 청국장, 우리 밀 쿠키, 수제초코파이, 김부각, 구운 소금, 두부 등을 비롯한 식료품 및 귀금속·한지 등으로 만든 수공예품 등이 판매된다.

시에서는 군산지역자활센터의 ‘맛깔난 푸드’와 ‘우리밀빵조아’,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의 ‘늘솜’과 ‘토탈의류서비스’에서 참여하여 김부각, 찐빵, 향초, 양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매년 열리는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자활사업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함으로써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자립의지를 높임과 동시에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순회장터의 수익금은 도내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들의 성과급 지급을 위한 자금으로 적립하는 등 자활사업에 재투자된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매년 개최되는 순회장터는 도내 자활생산품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능력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자활참여자들의 탈수급률과 취·창업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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