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18 합동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시행

[천지일보 정선=정선군(군수 최승준)이 16일 아리랑 센터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화재 등 복합재난 대응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정선군과 정선소방서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훈련은 관내 30개 기관·단체에서 3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했다.

이들은 지진으로 인한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한 초기대응과 인명 대피 유도, 현장지휘권 확립, 현장 지휘·통제능력제고, 정선군 통제단 가동능력 제고, 관계기관·단체 상호 지원시스템 강화를 통해 실질적 현장대응 체계 구축 등을 위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상황 발생 전파, 자위소방대 인명구조 활동, 긴급구조통제 단과 통합지원본부 가동, 긴급구조지원기관 협조, 응급의료소 운영, 대형화재 진압, 전염병 예방 방역, 긴급 복구 및 수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선군에서는 각종 재난·재해 발상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각 기관·단체별 임무 숙달 및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효율적인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정기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능력 극대화를 위해 긴급구조대응 계획에 따라 기관·단체별 역할분담 등 체계적인 긴급구조 훈련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