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열린 2018 NFL 왕중왕전 대회 결승전에 앞서 물레방아FC 선수들과 영미히어로즈FC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결승전 경기에서 양팀은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물레방아FC가 영미히어로즈FC를 6대 5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공: 나주시축구협회) ⓒ천지일보 2018.10.16
지난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열린 2018 NFL 왕중왕전 대회 결승전에 앞서 물레방아FC 선수들과 영미히어로즈FC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결승전 경기에서 양팀은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물레방아FC가 영미히어로즈FC를 6대 5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공: 나주시축구협회) ⓒ천지일보 2018.10.16

나주지역 동호인 생활체육 축구 리그..8개월 13개팀 참가

영미히어로즈FC 정규리그·물레방아FC 왕중왕전 챔피언 등극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전남 나주시축구리그 ‘2018 NFL’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나주시축구협회(회장 박송엽)가 지난 3월2일 시즌을 개막한 2018 나주시축구리그(NFL· Naju Football League)대회가 지난 14일 왕중왕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나주시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나주시·나주시의회·나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나주지역에 연고를 둔 생활체육 축구동호회 13개팀이 참가해 8개월 동안 풀리그로 진행됐다.

2018 NFL 정규리그는 11승 1무 승점 34점 무패로 시즌을 마친 영미히어로즈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10승 2패 승점 30점을 확보한 산포배메FC, 3위는 9승 2무 1패 승점 29점을 획득한 물레방아FC가 차지했으며, 한마음FC가 페어플레상을 수상했다.

리그 최우수선수상은 영미히어로즈FC 강병구, 최다득점상은 18골을 넣은 산포배메FC 최효석, 최우수GK상은 산포배메FC 성동민, 최우수지도자는 영미히어로즈FC 임형섭 감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지난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는 2018 NFL대회 정규리그 순위 상위 8위 팀까지 출전권이 부여된 왕중왕전 대회가 열렸다.

이번 왕중왕전 대회 결승전에서는 물레방아FC가 영미히어로즈FC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6대5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공동3위는 산포배메FC, 한마음FC, 페어플레이상은 영산FC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재석 나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나주시축구협회가 지역 동호인 축구팀을 하나로 통합해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활기차게 운영해 온 모범사례다"며 "나주시축구협회가 NFL대회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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