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해 '2017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 가운데 이와 함께 '2017 테크니컬 투어'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천지일보 2018.10.16
한국전력이 지난해 '2017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 가운데 이와 함께 '2017 테크니컬 투어'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천지일보 2018.10.16

전력산업의 우수성·전남의 주요 장소 관광 동시 체험 마련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력이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에서 한전 지역사업소 및 전남의 관광지를 연계해 한전(KEPCO)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산업시찰과 주요장소를 관광하는 ‘테크니컬 투어’를 추진한다.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 기업 한전(KEPCO)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를 개최하는 가운데 전시 참가자 및 국제컨퍼런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투어’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무료로 제공되는 이 행사는 한국전력 사업 현황을 모색하고 전라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주요 전력시설 및 관광지 체험을 A, B, C 3개의 코스로 다양하게 구성해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31일에 진행되는 테크니컬 투어 A코스는 한전(KEPCO) 본사 전력홍보관과 광주 펭귄마을, 송정역 시장을 방문한다.

전력홍보관에서는 한전(KEPCO)의 역사를 알아보고 발전, 송배전 현황 등 국내사업과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와 같은 미래기술과 마주한다.

지중송전홍보관은 자율적으로 관람하며 실제 전력구 구현, 지중송전 설비 소개, 건설과정을 간접 체험하고 모의전력구에 설치된 첨단 진단·감시장비 체험을 통해 국내 지중송전기술을 확인하고 해저케이블, 초전도, 슈퍼그리드 등 지중송전의 미래를 만나본다.

11월 1일 진행되는 테크니컬 투어 B코스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창전력시험센터로 이동해 전자계이해증진관에서 홍보영상 상영, 전자계홍보,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되고 765kV 시험장 답사와 지중케이블시험장 답사가 이뤄진다.

테크니컬 투어 C코스는 11월 2일 진행되며 나주지사 배전센터, 신 지중 모델 구축현장, 에너지밸리 혁신산단기업을 방문하고 나주 천연염색박물관에서 염색체험을 한다.

이밖에도 한전(KEPCO)은 ‘BIXPO 2018’이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투어와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BIXPO에 참가하는 일반시민 및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임직원 등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주 시티투어, 전남 작은학교, 빛가람 초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초청 투어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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