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지난 15일 보성종합사회복지관을 치매 극복 선도 기관 2호로 지정하는 협약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0.16
전남 보성군이 지난 15일 보성종합사회복지관을 치매 극복 선도 기관 2호로 지정하는 협약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0.16

기억 지킴이로 역할을 수행하는 치매 친화 기관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15일 보성종합사회복지관을 치매 극복 선도 기관 2호로 지정했다.

지난 9월 12일 보성군노인복지관을 제1호 치매 극복 선도 기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19일에는 보성군장애인복지관을 3호 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보성군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와 치매 선도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조기 발견을 비롯해 치매 예방·치료를 위한 홍보 활동을 협력하는 등 치매 걱정 없는 뇌 건강수도 보성 만들기에 동반자로 함께한다.

치매 극복 선도 기관은 기관 구성원 전체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안심 사회문화 조성에 관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기억 지킴이로 역할을 수행하는 치매 친화 기관이다.

선종완 보건소장은 “치매 극복 선도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치매 안심 공동체 보성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1월에 개소한 보성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상담부터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노인 실종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말 정식개소를 목표로 보성읍 주봉리에 344㎡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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