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곽준길 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이 '개청 15주년 IFEZ 비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2018.10.16
지난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곽준길 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이 '개청 15주년 IFEZ 비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2018.10.1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5일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개청 15주년 IFEZ 비전·전략'을 발표했다.

경제청은 정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년) 개정에 맞춰 중점유치업종을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유인에 맞게 개정해 나갈 방침이다.

IFEZ 비전·전략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 ▲글러벌 교육도시 문화·레저허브, 스마트시티 등 5대 목표와 4대 실천 전략인 ▲글로벌 경제플랫폼 ▲서비스산업 허브 ▲융·복합산업 허브 ▲컴팩&스마트시티로 구성돼 있다.

경제청은 항만·항만 경제권 육성과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바이오 헬스케어 확대단지 조성 및 스타트업 벤처 폴리스 조성 등 15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지난달 남북 정상이 함께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 따른 남북관계 개선과 민선7기 핵심공약 사항에 맞춰 인천~개성~해주와 연계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 서해경제공동특구에 대한 정책 조사에 착수한다.

또 현재 15개인 국제기구를 35개 더 늘려 총 50개를 유치하고, 외국인 전담 진료소와 법률·세무 등의 전담 창구를 설치해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경관상세계획 수립과 특별계획구역 지정·운영하고, 경관심의 강화와 경관향상 T/F팀 운영 등으로 IFEZ에 창의·차별화된 건물이 들어서도록 해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15년 동안 IFEZ비전·전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함은 물론,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 자원을 활용해 IFEZ가 세게 속의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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