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기장시장 바다 먹거리 장터’ 주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오는 19~21일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상인의 화합행사인 기장시장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기장시장의 문화시장추진위원회(회장 송인선)와 기장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단(단장 심세훈)의 주관으로 열리는 기장시장 한마당 잔치는 ‘맛있는 기장시장 바다먹거리 장터’란 주제로 기장시장의 신선한 해산물과 대게, 생선, 어패류 등 시장에서 직접 장을 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 바비큐 파티가 주행사로 진행된다. 아울러 활어회 경매이벤트와 즉석복권 사은행사, 다시마 식초 만들기, 쿠키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9일 KNN 쑈! TV유랑극단 방송녹화를 시작으로 20일 가족 요리대회, 타일 그림 그리기 대회,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스페셜 이벤트로 ‘오세득 쉐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며 21일에는 기장군 동아리 경연대회, 孝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부전역에서 기장군 일광역까지 운행하는 동해선 전철과 부산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기장시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글 도장을 직접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는 ‘My name HanGeul DoJang’ 무료체험도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기장시장건물 2층 고객 쉼터에서 운영된다.
이번 기장시장 가을 잔치를 통해 기장 인근 관광지의 방문 확대 및 전통시장 매출 증대 등 기장지역과 시장의 상생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주말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즐거운 관광시장의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장시장 관계자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기간 동안 기장시장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개발 및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유입을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본 사업을 시작으로 기장시장을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로컬푸드 시장, 즐길 거리 가득한 특성화시장으로 육성시켜 관광명소시장으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