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왁굳, 김수현 아나운서와 결혼… 45만명 구독자 가진 ‘욕설 게임방송의 원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스포티비 게임즈의 김수현 아나운서가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본명 오영택)과 결혼했다.

김수현 아나운서와 우왁굳이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스포티비게임즈가 15일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게임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우왁굳은 욕설 게임방송의 원조로 45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게임방송 스트리머다.

특히 우왁굳은 욕설을 하며 게임방송을 했던 원조 진행자로 아프리카TV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트리머로 꼽혔다.

우왁굳은 2016년 트위치로 플랫폼을 이동한 후 이곳의 대표적인 스트리머로 자리잡았다. 그는 과거와 달리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욕이 거의 없는 방송을 깔끔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김수현 아나운서는 스포티비게임즈 소속의 아나운서로 리그 오브 레전드(롤) 중계를 주로 맡아왔다. ‘롤여신’ ‘안경누나’ ‘갓경누나’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