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부문, 총 36명으로 구성

균형발전, 기후·국토환경 등 전 분야

[천지일보 전북=이영지 기자] 전라북도가 대도약을 견인할 국토종합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종합계획 대응 연구 TF팀’을 운영한다.

전북도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의 만료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1~2040)에 반영 및 건의를 위한 ‘지역계획 수립 연구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의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국토에 관한 최상위 법정계획의 위상을 가지고, 최상위 공간계획으로서 하위계획(道종합계획,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수도권정비계획 등) 수립의 가이드라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전북도는 국가 차원의 국토발전 전략에 맞으면서 도 차원의 특화된 발전전략 및 추진방안 등이 포함된 다각화된 ‘지역계획’을 수립해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계획 수립 연구 TF팀’ 구성 및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계획 수립 연구 TF팀’의 구성은 총 8개 부문, 총 36명이며 단장(기획조정실장), 부단장(기획관), 연구계획(전북연구원), 계획지원(전북도), 자문단(도내교수 및 전문가)으로 업무체계를 구분했다.

주요분야는 균형발전, 기후 및 국토환경, 생활 SOC, 광역교통, 도시관리·재생, 주거, 지역산업 및 4차산업혁명, 농업농촌, 방재 안전, 공간정보, 국토자원 등 국토발전과 관련한 전 분야를 포함했다.

주요활동 내용은 지역의 여건 및 이슈 분석을 통해 메가트렌드가 중장기적으로 지역에 미칠 영향과 현안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이 지향하고자 하는 미래상(2040년)을 반영한 ▲지역발전 비전과 목표 설정 ▲지역별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방향 ▲추진전략을 수립 ▲지역 현안과 주요이슈 해결을 위한 지역발전 계획과제 및 단기·중장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제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전북도의 경우, 관련 분야별 도 및 시군 행정조직 중심의 지원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며 ‘지역계획 수립 연구 TF팀’은 향후 지역사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 포럼을 구성해 ‘지역계획’ 수립 및 반영 건의 전 2회에 걸쳐 운영·개최해 도의 지역발전 아이디어 및 주요 이슈 도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지역계획 수립 연구 TF팀’ 구성 및 운영을 통해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야 할 전북의 발전전략 및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 도 최우선 과제인 전북 대도약 및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발굴·육성을 비롯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대형 SOC 사업 등이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계획 수립’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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