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제1회 기장 쪽파·파전 홍보행사’ 열어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이 오는 20~21일과 27~28일 4일간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입구 및 주차장 일원에서 ‘제1회 기장 쪽파·파전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장 쪽파 지리적 표시 제105호 등록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하며 기장군, 기장군의회,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 동부산농업협동조합, 농협중앙회기장군지부, 부산합동양조, 금정산성토산주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기장 쪽파 지리적 표시등록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5년간) 총 5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제105호로 최종 등록이 확정됐다.

기장군과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에서 지리적 표시 등록을 위해 역사성, 유명성, 향토성,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쪽파의 품질 특성을 입증해 우리나라 유일의 쪽파 지리적 표시등록 농산물로 부산에서는 대저 토마토에 이어 두 번째 지리적 표시등록 농산물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장 파전 조리 및 판매, 기장 쪽파(깐파, 흙파) 및 파김치 할인 판매, 아울렛 매장 이용고객 쪽파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연중 불어오는 해풍(바닷바람)의 영향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기장 쪽파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장 쪽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