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백수해안도로 제9회 노을축제 공연 모습.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 2018.10.15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백수해안도로 제9회 노을축제 공연 모습.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 2018.10.15

김준성 영광군수 “백수 해안도로 아름다움 전국에 알리는 계기 돼”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백수해안도로 제9회 노을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노을 속 추억여행’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에 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1주일 미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을에 접어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백수해안도로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아왔다.

13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국회의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백수읍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천일염 소금산 체험, 두부와 막걸리 만들기, 전통한지 공예체험, 떡 만들기 체험 등 20여 가지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 행사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악 풍물단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웰빙푸드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나도 가수다’에서는 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흥과 끼가 넘치는 공연을 보며 감탄했으며, 기념식 후 하늘에 수놓아진 불꽃놀이는 제9회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에 정점을 찍어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축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백수 해안도로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가 축제가 성황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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