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상북도가 주최한 ‘2018년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시군에서 제출된 다양한 안건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3건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시군에서 추진하는 재정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시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발표대회다.

의성군은 이번 대회에서 ‘미등기 공유재산의 등기 완료로 지방재정을 확충하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이제까지 소유권을 확보하거나 정비하지 못한 미등기 군유지에 대한 원인 분석과 소유권 확보 과정의 장애요인 극복과정 및 지방재정확충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군유지 전수조사를 해 1124필지의 미등기 군유지를 발굴했고 전 부서의 협업을 통해 등기를 완료함으로써 78억원의 지방재정 확충효과를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공유재산관리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군유재산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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