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제14회 김천시생활체육대회 개최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김천시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1개 종목 50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김천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확대와 각 종목단체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과 각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생활체육대회를 응원했다.

대회사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며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해야 도시도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계속 체육시설을 확대하고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해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개회식 이후 김천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참가자들은 준비한 기량을 발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활 체육대회에 참가한 박정현(가명, 30대, 남)씨는 “생활체육대회가 미뤄지긴 했지만 개최해서 다행이다”며 “내년에는 좀 더 다채롭고 체계적으로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