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해발 750m 청정생태 마을 하늘 닿은 마을 정선에서 제5회 ‘더덕 품은 김장축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열린다.

정선군 화암면 건천리에서 개최하는 이번 김장축제에서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가을 더덕, 가을 땅이 품은 보석 더덕, ‘더덕 품은 김장김치’가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덕 품은 김장축제는 해발 750m에 있는 고원 하늘 닿은 마을 건천리에서 향기가 가득한 더덕을 비롯한 황기, 배추 등 명품 농산물 수확의 계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한 먹거리 더덕 품은 김장김치를 준비하며 즐겁고 신나는 농촌문화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또한 고랭지의 더덕이 품은 사포닌과 배추가 품은 비타민의 만남이 겨울 최고의 보약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더덕 품은 김장 담그기 체험은 물론 더덕 캐기 체험, 더덕 김장김치 및 향토음식 맛보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더불어 바람이 쉬어가고 구름도 자고 가는 하늘 닿은 마을 건천리에서 생산되는 더덕을 비롯한 황기, 도라지, 잔대, 만산 등을 살 수 있는 시골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특별히 축제 참가자에게는 더덕 품은 김장김치 10kg에 6만 5000원, 절임 배추 20kg에 3만 5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며 더덕 캐기 체험은 체험비 1만원으로 고랭지에서 자라는 향이 가득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 더덕을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다.

정선군에서는 바쁜 도시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을이 선물하는 아름다운 농촌 마을의 소박한 풍경과 함께 더덕 본연의 맛과 향은 물론 달콤하고 아삭한 고랭지 배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더덕 품은 김장축제’가 가족 단위와 연인, 친구 등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돈 축제위원장은 “고랭지 더덕과 배추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더덕 품은 김장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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