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겨익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11일 안산시 초지동 소재 식당에서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탈북민 뿐 아니라 내국인도 모르면 당하기 쉬운 범죄에 대해 교육이 이뤄졌다.

탈북민 김00은 “신변보호관님들이 이렇게 자주 교육을 해주니 보이스피싱, 가정폭력에 대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을 것 같고 인터넷 사기, 월급 문제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많이 알게됐다”며 “신변보호관님들 교육 덕분에 모르는 것들을 많이 알게 돼 매우 든든하다”고 전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연중 관내 거주 탈북민들의 범죄 피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심헌규 단원경찰서장은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잘 적응해 주어서 고맙고, 각종 범죄에 표적이 될 수 있는 탈북민들에 대해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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