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지난 1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 월간 변동률 추이’에서 전세가의 경우 3~6월 소폭 하락 조정됐지만 7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8월 0.26%, 9월 0.28%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각각 0.05%p, 0.01%p 높은 수치이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전경. ⓒ천지일보 2018.10.7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전경. ⓒ천지일보 2018.10.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9.13 대책에 따라 전세보증 요건 강화 방안이 15일부터 시행된다.

이날부터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등 보증 3사는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게 전세자금대출 신규 보증을 원천 차단한다.

정부가 9.13 대책에서 1주택자에 대해서도 소득 요건 제한을 두기로 함에 따라 1주택자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와 HUG의 공적 전세보증은 부부 합산소득 1억원 이하인 세대에만 공급된다.

다만 민간보증사인 SGI는 1주택자에 대해 소득 제한 없이 전세보증을 공급하기로 해 1주택자의 전세보증 수요가 이곳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대신 SGI는 민간보증사라 보증 비용이 더 비싸다. 최종 대출금리로 보면 공적보증을 받을 때보다 0.4~0.5%포인트 금리가 높게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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