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비 정책위원회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비 정책위원회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순방 첫 번째 방문국인 프랑스에서 김정은은 젊지만, 연장자를 제대로 대접하는 겸손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했다”며 “유럽순방의 본래 목적조차 모호한 마당에 김정은 위원장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이제는 유럽까지 가서 메시지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고 국제사회가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는 여론조성을 하고 있는 문 대통령 유럽순방을 어떻게 지켜봐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수수 중 노건호씨의 540만 달러 수수 공소시효가 5년이 남았는데, 법무부 장관은 공소시효가 살아 있는 사건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다”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질타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13일 한국당 명의로 (노건호씨를) 중앙지검에 고발 접수하고 1년이 지나도록 피고발인 조사, 참고인 조사는커녕 고발인 조사조차 제대로 하지고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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