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정천석)는 1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천지일보 2018.10.15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정천석)는 1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천지일보 2018.10.15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일환, 국군의날 기념해 진행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정천석)는 1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군의날이 있는 이달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천지 자원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에 대해 참배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현충원의 묘역들은 외관상 깨끗해 보이지만 실제로 깨끗하게 유지되기는 쉽지 않다. 비와 바람을 통해 쌓이는 먼지와 마른 풀들로 얼마 지나지 않아 지저분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충원은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을 꾸준히 필요로 한다.

봉사단은 이날 서울 현충원 56개 묘역 중 5개 묘역에서 묘비를 닦고 잡초제거 그리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묘역 주변을 정리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현진(32)씨는 “막상 봉사를 하니 이전과 다르게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더욱 깊게 다가와 마음이 먹먹하다”며 “차후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이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아픔과 슬픔이 없는 평화의 나라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실버 이·미용 봉사, 장애인 이·미용봉사, 새벽 토스트봉사, 연탄봉사, 반찬봉사, 환경정화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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