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선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인근 요양 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노인이 열차에 치여 13일 숨졌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망한 A(70)씨는 전날 오후 7시 4분께 경북 경주시 서악동 중앙선 선로 인근에서 울산방향으로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고를 당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해당 요양병원 환자복 차림이었다.

병원 관계자는 경찰에 “A씨가 치매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가 병원을 나와 길을 잃고 헤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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