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국 자치구 경쟁력 1위 선정
서울 중구, 전국 자치구 경쟁력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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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전경. (제공: 중구)
서울 중구청 전경. (제공: 중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중구가 전국 기초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자치구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관련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분석한 ‘2018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종합경쟁력 부문 1위를 차지한 것. 이로써 구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1996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산출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개 부문에 걸친 총 94개 지표를 계량화한 것으로 정책 개발, 기업 투자, 연구 등에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구는 전국 69개 기초 자치구를 놓고 측정한 경쟁력 분석에서 경영자원 부문 4위, 경영활동 부문 2위, 경영성과 부문 5위를 나타냈다. 그리고 이를 합한 종합경쟁력 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551.92점을 얻어 최종 1위를 기록했다.

기초 시 단위는 경기도 화성시(572.34점)에, 기초 군 단위는 울산시 울주군(544.17점)에 각각 1위가 돌아갔다.

구가 얻은 점수는 226개 전 지자체를 통틀어서도 4위에 해당하는 고득점이다. 자치구 평균 점수가 전국 지자체 평균인 480.61점에 밑도는 463.25점임을 감안할 때 구가 가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구는 대기업 비율, 상업지역 비율, 사업체 종사자 증가 수, 인프라 확충 세출 비율 등 산업·경제 분야와 도시공원, 의료 서비스, 학생 대비 교원 수, 환경보호 세출 비율 등 주민생활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여기에 지속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 증가와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패션타운, 남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성과도 경쟁력 1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현재는 시민친화, 생활친화, 경제친화 도시를 세부 비전으로 삼아 교육, 복지, 문화, 안전 등에서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쇄, 조명 등 도심 산업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기 시작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우리 구의 탁월한 경쟁력을 십분 활용해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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