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네팔 한국인 사망자 수습 기상탓에 어려움 겪어”
외교부 “네팔 한국인 사망자 수습 기상탓에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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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5명이 등반 중 실종된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 (출처: 뉴시스)
한국인 5명이 등반 중 실종된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 (출처: 뉴시스)

“히말라야 등반 중 한국인 등반가 5명 사망… 신속대응팀 곧 파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한국인 등반가 5명의 시신 수습 등을 위해 최대한 빨리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에 따르면 현재 시신 수습을 위한 구조전문 헬기와 전문 수습팀은 준비돼 있지만,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구조 작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현장에는 아직도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낙석까지 있어서 헬기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지시간 14일 새벽 기상 상태가 좋아질 경우 시신수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시신 수습 작업은 사고 현장이 계곡이기 때문에 전문가로 구성된 수습팀이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장비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고 현장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최소 3일 정도의 시일이 필요해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포카라시로 이동한(항공편 1시간 또는 차량 8시간 소요)후, 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역인 폴레까지 이동(차량 9시간 소요)하고 다시 등반으로 2일이 소요되는 사고 현장 인근 마을에 도착한 후 다시 도보로 5시간 소요 후 현장에 도착 가능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 대응을 위해 신속대응팀 2명을 항공일정을 감안해 최대한 빨리 현지에 파견해 시신 수습과 운구, 장례절차 지원, 가족 방문 시 행정편의 등 제반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는 산악연맹측과도 긴밀히 협의해 시신 수습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제반 사안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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