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유럽 4개국 순방을 떠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오른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유럽 4개국 순방을 떠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오른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한반도평화 지지확산 계기 되길”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순방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지지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유럽 순방이 평화와 경제를 핵심 주제로 하고 있는 만큼 프란치스코 교황은 물론 유럽지도자들에 한반도 평화,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유럽연합(EU) 지역과의 경제협력과 기타 교류사업이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성공적인 순방을 기원하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큰 결실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방문 초청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정과 관련해 “교황의 방북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유럽순방을 통해 평화체제 구축과 북한비핵화를 위한 우방국의 공감과 지지를 확산하길 바란다면서 교황 방북 성사를 위한 노력의 성과를 기원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한 목소리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방문 성사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 메시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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