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유럽行… 7박 9일 유럽 5개국 순방
文대통령, 유럽行… 7박 9일 유럽 5개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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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유럽 4개국 순방을 떠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오른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국빈방문한 뒤 벨기에에서 열리는 2018 ASEM 정상회의와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출처: 연합뉴스)
(성남=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유럽 4개국 순방을 떠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오른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국빈방문한 뒤 벨기에에서 열리는 2018 ASEM 정상회의와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출처: 연합뉴스)

문 대통령, 교황에 ‘김정은 메시지’ 전달 예정

프란치스코 교황 평양방문 수락 여부 주목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셈(ASEM,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3일 오전 10시 47분께 헬기를 타고 서울공항에 도착했고, 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오전 11시 35분 서울공항에서 이륙했다.

문 대통령은 환담장에 나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아셈회의 참석, 교황 접견, 프랑스·이탈리아·바티칸 방문 등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2년마다 열리는 아셈에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14일 한국 음악인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콘서트에 참석한다. 이 곳에서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프랑스에 방문한 셋째날인 15일에는 취임 후 두 번째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오전에 개선문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후, 무명용사 묘에 헌화하고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리샤르 페랑 프랑스 하원의장과 면담하고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함께한다. 16일에는 파리시청에서 진행되는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이탈리아 공식방문에 들어간다. 첫 일정으로 세르지오 마테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면담·오찬을 하고 주세페 콘테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바티칸으로 향해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 미사’에 참석한다. 이날 미사는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직접 집전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무원장의 집전은 이례적”이라 소개했다.

18일에는 이번 순방의 최대 관심사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예방 일정이 잡혀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평양 방문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청와대에 의하면 김 위원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양을 방문하면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19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되는 아셈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2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되는 P4G(녹색글로벌목표를위한연대)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덴마크 여왕과 면담을 마치고 21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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