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출처: MBC)
이휘향 (출처: M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휘향이 나이에 이어 수년 전 먼저 하늘로 떠난 남편과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덩달아 눈길을 끈다.

이휘향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23세의 어린 나이에 영화배우 문오장의 소개로 포항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 김모씨를 만나 19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휘향은 남편의 헌신적인 외조를 받으며 연기 활동을 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휘향은 지난 2005년 9월 남편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슬픔을 겪었다.

5개월간의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난 이휘향의 남편은 “나는 너무 감사한 삶을 살았다. 신이 나에게 준 가족이라는 선물에 감사하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한편 이휘향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나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명길 씨가 쪼금 언니다. 친구일 수도 있고 언니일 수도 있다. 자꾸 나이를 따지려고 하지 말아라. 그냥 다 동시대 사람들이다. 밖에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다 나이가 되게 많은 줄 아신다”고 말했다.

이휘향은 1960년생으로 올해 59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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