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과 이혼 결심 (출처: 낸시랭 인스타그램)
낸시랭, 왕진진과 이혼 결심 (출처: 낸시랭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시각미술가이자 방송인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결국 이혼할 뜻을 내비쳤다.

낸시랭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렇게 요란하고 피곤하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돼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선택한 잘못된 결혼과 사랑인 만큼 누구 탓도 없이 힘들어도 제가 다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은 책임지겠다”라면서 “앞으로 조용히 저의 아트와 미술 작품에만 전념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점)에 너무나 감사하다”라면서 “사랑에 눈멀었던 제 이기심과 부족함으로 그동안 제가 한 어리석은 행동과 말들로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낸시랭은 왕진진과 지난 2017년 12월 말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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