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 동해시체육회가 전지훈련 팀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12일부터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준비를 위해 제주국제대학교 여자하키부 선수단 20명(지도자 2명, 선수 18명)이 동해웰빙레포츠타운(9월 27일~10월 9일)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동해시는 지난해 10개 종목 120팀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하키, 육상,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 112팀이 동·하계 전지훈련을 마쳤다.

시는 전지훈련 팀에게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관광지 입장료 감면 ▲숙박·음식업소 안내 등 편의제공과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2019년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홍보자료 발송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해보다 40여개팀이 증가된 150개팀 유치를 목표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선수단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 이유는 동해시가 수도권 지역 보다 여름 연평균 기온이 5℃ 낮고 겨울에는 기온이 높아 전지 훈련지의 기후 이점과 대규모 선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인프라(음식점, 숙박업소)가 갖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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