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중인 한국오라클 최창남 전무.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 2018.10.12
강연중인 한국오라클 최창남 전무.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 2018.10.12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연구원과 세종대학교가 2018년 10월 11일(목) 오전 7시30분 서울 세종호텔 3층에서 한국오라클 최창남 전무를 초청해 ‘Autonomous Cloud with AI/ML beyond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최창남 전무는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고 2004년~2014년까지 대표적인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사의 글로벌 ISV/OEM 일본/아태평양 전략고객담당 임원, 그리고 Korea 사업부문장으로 국내 사업을 담당했다. 2017년 9월부터 한국 Region 리더로서 오라클사의 핵심 사업영역인 PaaS/IaaS 클라우드 사업전략과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최창남 전무는 “무수히 많은 영역들을 이어가기에 사람의 기술지식만으로는 어렵다. 이를 어떻게 자동화시켜야하는지 화두가 되는 것이 오토노머스(Autonomous)라는 영역이며 관련 기술들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무에 따르면 오토노머스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이라는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머신러닝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면 내가 경험하고 학습한 지식으로 무엇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가지고 형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인공지능이다.

이어 “오라클을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소매업종 고객들을 조사한 결과, 43%가 아직까지 투자한 만큼 수익성을 거두지 못한다고 대답했고, 온라인 때문에 소매업이 뒤쳐져가고 있는데 직원들은 아직까지 변하고 있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40%, 창의적인 세상이 등장하는데 직원들은 기술개발 생각만 하고 있다는 의견이 40%였다. 앞으로 소매 산업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객경험 즉, 고객이 그동안 해왔던 다양한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기업에 있는 데이터들을 활용해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자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단순히 경영한다는 측면에서는 소프트웨어들이 이를 충족시켜주는 세상이 왔다. 여러분의 데이터 하나하나가 기업에 갔을 때 그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이제는 기술이나 제품이 더 낫다는 개념이 없어졌고 내가 다른 무언가를 개발한다는 점 즉, 차별화에 대한 고민들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명건 세종연구원 명예이사장은 강연 종료 후“금일 세종포럼에서 클라우드 관련 열띤 강연을 펼친 최창남 전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세계적인 IT기업으로 성장하는 오라클의 기업전략을 잘 들었고, 세종연구원도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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