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 부부 (출처: 낸시랭 인스타그램)
낸시랭 왕진진 부부 (출처: 낸시랭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이혼 발표 후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11일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끝”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작품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낸시랭이 남편인 왕진진과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올린 글이라 심경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왕진진은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 자택 욕실에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왕진진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아내 낸시랭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낸시랭이 이미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했다"라며 "낸시랭의 마음이 나를 떠났다”고 밝혔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혼인신고 사실을 밝히고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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