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복도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복도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1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 해군기지 건설로 갈등을 빚은 강정마을을 찾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국정감사 이틀째인 이날은 대북제재 해제 논란과 관련한 외통위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출석한 교육위에서 여야 위원들의 공방이 뜨거웠다.

◆[2018국감] 5.24 ‘해체검토’ 발언 후폭풍… 외통위 ‘난타전’☞(원문보기)

국회 국정 감사 이틀째인 11일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언급이 부른 5.24 조치 해제검토 후폭풍으로 공방이 거셌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5.24조치 해제검토 발언과 유엔 대북제재의 완화 및 해제 문제를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강정마을 찾은 文대통령 “사건 재판 확정되면 적극 사면·복권 검토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강정마을 사태에 대해 위로와 유감을 표하며 기지 건설 반대 활동으로 연행된 이들에 대해 사면·복권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8국감] 여야, 대북제재 해제 온도차… “유엔 설득” vs “너무 가속”☞

11일 열린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5.24조치 등 대북제재 해제를 둘러싼 시각차를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앞바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참석해 '좌승함(座乘艦)'인 상륙함 '일출봉함' 함상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앞바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참석해 '좌승함(座乘艦)'인 상륙함 '일출봉함' 함상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대통령, 유럽서 ‘한반도평화’ 지지 호소…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21일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에서 교황 접견, 프랑스·이탈리아·덴마크 방문, 아셈회의 참석 등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한다.

◆文대통령 “제주 해군기지, 전쟁 거점 아닌 평화 거점 만들 것”☞

문재인 대통령이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1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제주 해상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해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이 겪은 아픔을 깊이 위로한다.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자신의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해제 검토와 관련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자신의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해제 검토와 관련 "우리의 승인 없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청와대 “美트럼프 발언, 한미 협의로 진행하겠다는 의미”☞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부가 우리 승인 없이 대북제재 해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모든 사안은 한미 공감 하에서 협의가 있는 가운데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2018국감] ‘고양 저유조 화재’ 수사 질타 쇄도 “부실·망신·편파 수사”☞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11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고양 저유조 화재’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해 초동수사가 부실했다는 여야 의원의 질타가 쏟아졌다.

◆[2018국감] ‘국회 책무’ 발언… “국회 모독” vs “대통령으로서 가능” 여야공방☞

국정감사 이틀째를 맞아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를 견제하는 잣대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국회가 해야 할 기본적인 책무도 다 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여야간에 공방이 이어졌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 교육위원회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등 7개 기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 교육위원회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등 7개 기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1

◆[2018국감] 또 인사청문회 된 유은혜 국감, 野 “장관인정 안해”☞

20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가 이어진 1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국감은 유 부총리의 도덕성 문제로 난타당한 지난 인사청문회 등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버스·택시·상하수도까지… 전국 공공요금 줄줄이 오른다☞

전국의 버스와 택시, 수도료, 통행료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