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농축대학원(원장 김수기)은 평양과학기술대 농생명과학부와 농축산 관련 학술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참석자들 모습. (제공: 건국대학교)
건국대 농축대학원(원장 김수기)은 평양과학기술대 농생명과학부와 농축산 관련 학술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참석자들 모습. (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 농축대학원(원장 김수기)은 평양과학기술대 농생명과학부와 농축산 관련 학술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술세미나 교류 ▲학술연구 교류 ▲과학자 인적교류 ▲남북한 농축산 발전을 위한 기술 공유 등을 통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지난 2007년 북한축산연구소를 설립하고 북한 축산의 진흥을 위해 북한의 축산정보, 발전방향 등 축산 관련 남북한 공동연구 및 학계 교류를 추진해온 바 있다.

평양과기대는 평양시 낙랑구역 보성리 승리동에 있으며 북한이 제공한 부지에 남북이 공동 설립한 과학기술 분야 특수대학이다.

현재 6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으며 서울대, 포스텍, 고려대 등 국내 10여개 대학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과 협정을 체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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