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왼쪽)과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10.11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왼쪽)과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10.1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11일 본사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인증 창업 전문기관인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과 ‘국내 유망 에너지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유망 에너지 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동서발전의 사내벤처 활성화 ▲에너지 분야 초기 창업기업 육성 등을 위해 협력케 된다.

이달까지 에너지 산업 창업 기업을 공모해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한다. 발표자료 작성 및 피칭 방법 등을 교육한 후 발표평가를 진행해 사업성이 우수한 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케 된다.

선정된 기업은 2019년 1월 호주에서 개최 예정인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Energy Australia)에 참가해 ▲투자 유치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코자 오는 2030 일자리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신사업 중심으로 11조 6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만 7000명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핵심역량을 활용한 국내외 신사업 개발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에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5063㎿개발을 목표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기업 지원과 판로지원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 30개사 및 벤처기업 100개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대학 및 산업체와 협업해 연구 분야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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