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성대 한디원 재학생 신재우, 한동희 학생 (제공: 한디원)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성대 한디원 재학생 신재우(오른쪽), 한동희 학생 (제공: 한디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한디원) 패션비즈니스전공에 재학 중인 신재우, 한동희 학생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4차산업혁명 환경 속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해 유망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디원 신재우, 한동희 학생은 빅데이터기반 패션SNS 어플리케이션 아이템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한디원 관계자는 “청년 지원 사업답게 만 39세까지 지원 대상으로 지원금은 바우처 방식으로 사업화 비용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전국 청년사업가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중기부, 창업진흥원 패션SNS 어플리케이션 개발 인정, 최대 1억원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신재우 학생은 “패션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평소 필요성을 느껴왔던 빅데이터 기반 패션SNS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업화에 첫 발을 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정된 빅테이터기반 패션SNS 어플리케이션(이름 페르소나)은 라이프스타일, 패션스타일을 토대로 이용자들 스스로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패션SNS로 과도한 광고로 문제가 되고 있는 패션잡지의 기능을 대신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더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형 패션플랫폼이다.

한디원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서 생산되는 패션 담론을 지금까지 외국의 인스타그램이라는 어플을 통해 생산, 확산, 공유되고 있는 환경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k패션과 k뷰티를 담아낼 수 있는 전문화된 패션SNS 개발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으며 실제 선정 이후 펀딩 제안을 받을 정도로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동희 학생은 “실무와 이론의 밸런스가 잘 맞는 전공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 교수들께서 강의하실 때 스쳐지나가는 말들이나 단어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고, 실무 경험이 많은 교수들 강의가 중요한 도움이 됐다”며 패션과 비즈니스를 접목한 전공 공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류열풍이 계속되는 만큼 해외진출도 할 수 있다고 본다. 아직 학생이지만 전공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졸업하기 전 해외진출이라는 꿈도 이뤄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